‘코로나19 청정지역’ 울릉서 5개월 만에 확진자 1명 추가

백경열 기자

경북 울릉군에서 약 5개월 만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울릉군 관계자들이 지난해 2월 도동항에서 섬을 찾은 관광객 등을 대상으로 발열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울릉군 제공

울릉군 관계자들이 지난해 2월 도동항에서 섬을 찾은 관광객 등을 대상으로 발열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울릉군 제공

울릉군은 주민 A씨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A씨는 다른 지역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울릉군은 지난 2일 A씨의 검체를 채취해 조사한 결과 이날 확진 사실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울릉군에서는 지난 3월 세번째 확진자가 나온 이후 코로나19 추가 감염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현재 군은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며, 접촉자를 확인하는 대로 추가 검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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