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경기둘레길 자원활동가 발대식… 현장 점검·모니터링 수행

김태희 기자
경기둘레길 자원활동가 발대식. 경기관광공사 제공

경기둘레길 자원활동가 발대식. 경기관광공사 제공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올해 ‘경기둘레길 자원활동가’가 발대식을 가지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고 28일 밝혔다.

경기둘레길 코스 인근 거주자를 중심으로 선발되는 경기둘레길 자원활동가는 지난해부터 운영 중이다.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둘레길 관리 모범 사례로 자리잡아가고 있다고 경기관광공사는 설명했다.

경기관광공사는 올해 도보길 전문기관인 ‘한국의 길과 문화’와 함께 현장실습을 병행한 사전교육을 실시해 자원활동가들이 경기둘레길 관리와 홍보를 위해 필요한 소양을 갖출 기회를 제공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자원활동가들은 5월부터 11월까지 7개월간 경기둘레길 정기 현장 점검, 안내사인 유지 보수, 이용 불편사항 신고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또 활동기간 중 담당 코스를 3회 이상 현장 점검한다. 노면 훼손, 시설물 파손 등을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조원용 경기관광공사 사장은 “경기 둘레길이 오래오래 사랑받는 걷기 길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둘레길은 총 길이 860km의 순환 둘레길이다. 대명항에서 시작하여 경기도 외곽을 한바퀴 돌아 원점 회귀하는 코스다. 경기도와 15개 시·군이 협력하여 조성한 둘레길은 총 60개 코스로 이뤄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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