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경향신문

지역

#택배노조 파업 돌입

서울시 “택배노조, 10인 이상 집회금지 명령 위반으로 고발”

입력 : 2021.06.16 13:53 수정 : 2021.06.16 14:00

허남설 기자

뉴스플리

내 뉴스플리에 저장

새 뉴스플리 만들기

0 / 60
최대 60자 이내로 입력하세요.

만들기 취소
공유하기
글자크기 변경
인쇄하기

전국택배노동조합이 16일 서울 여의도공원에서 이틀째 집회를 열고 있다. 김영민 기자

전국택배노동조합이 16일 서울 여의도공원에서 이틀째 집회를 열고 있다. 김영민 기자

서울시가 전국택배노동조합을 ‘10인 이상 집회 금지’ 행정명령을 위반한 혐의로 경찰에 고발하기로 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16일 “10인 이상 집회를 금지한 행정명령에 근거해 택배노조를 경찰에 고발한다”라며 “다른 집회들에도 같은 대응을 해왔기 때문에 행정적인 절차를 밟을 수밖에 없다”라고 밝혔다.

서울시는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감염병예방법)’에 근거해 지난해 8월 처음 10인 이상 집회 금지 행정명령을 발동한 뒤 지금까지 유지했다.

이에 따라 최근 집회·시위는 최다 9명씩 모여 분산하는 형태로 진행되는 경향을 보였다. 서울시는 택배노조가 15~16일 영등포구 여의도공원 등에서 연 집회와 ‘1박2일 상경투쟁’이 행정명령을 위반했다고 본다.

택배노조는 정부·여당, 한국통합물류협회와 함께 하는 ‘과로사 문제 해결을 위한 사회적 합의’가 결렬되자 지난 9일부터 파업을 시작했다. 노조는 ‘택배 분류작업 자동화 및 전담 인력 투입’을 1년 유예한다는 합의안 초안에 반발하면서, 교섭 참여와 장외 파업을 병행 중이다.

오늘의 퀴즈를 풀고 내공을 쌓으세요.

실시간 주요기사

추천연재

추천 이슈

택배노조 파업 돌입 “김포대리점 사건 적지 않은 책임 인정…노조원 폭력 금지하고 위반 땐 징계”

먼저 보는 칸업 콘텐츠

지역 많이 본 기사

볼만한 영상

농부가 말하는 금사과 “기후위기, 북극곰 애긴 줄 알았는데···내가 위기”

지역 최신기사

문화·교육

스포츠·연예

: ‘아시아 대세’된 뉴진스님, ‘뉴스룸’도 출연

: 강한나의 시선에는 ‘9년 절친’ 아이유가 있다

: 이주빈, 증명사진 ‘레전드’ 수식어에 “사기치고 기만하는 느낌”

: ‘손흥민 풀타임+판 더 펜 역전 결승골 폭발!’ 토트넘, 번리에 2-1 역전승!···4연패 탈출+4위 빌라와 4점 차→번리는 강등 확정

Today`s HOT

닫기

닫기

경향신문 회원을 위한 서비스입니다

경향신문 회원이 되시면 다양하고 풍부한 콘텐츠를 즐기실 수 있습니다.

퀴즈
풀기
뉴스플리
기사
응원하기
인스피아
전문읽기
회원
혜택

로그인 회원가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