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광진구의 청소년 대상 영어뉴스 청취 강의 안내문. 광진구 제공.
서울 광진구는 지역 내 청소년에게 온라인 영어뉴스 청취 강의를 무료로 수강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13일 밝혔다.
구는 영어뉴스 강의로 유명한 JFKN 영어연구소와 연계해 지역 내 초·중·고등학생 500명에게 강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수강료는 전액 구비로 지원된다.
강의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영어권 국가의 현지 뉴스 관련 강의를 모바일 앱이나 PC를 이용해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들을 수 있다. 수강 기간은 오는 5월부터 내년 4월까지 1년간이다.
참여 신청은 22일까지 각 학교에서 가능하며 대상자는 전산추첨을 통해 선정한다. 구는 이달말까지 선정된 학생에게 문자를 통해 수강권을 전달할 계획이다.
김선갑 광진구청장은 “이번 사업이 청소년의 어학능력 향상에 도움을 주는 동시에 가정의 사교육비 부담을 덜어주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공교육 내실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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