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지방선거

6·1지방선거, 50대 유권자 수 가장 많다

김보미 기자
서울시선거관리위원회 직원들이 지난 20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앞에서 ‘6.1 지방선거’ 투표를 독려하는 홍보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선거에서 유권자들은 광역단체장(시·도지사), 교육감, 기초단체장(자치구·시·군의 장), 지역구 광역의원, 지역구 기초의원, 비례대표 광역의원, 비례대표 기초의원 총 7장의 투표용지를 받게 된다. 연합뉴스

서울시선거관리위원회 직원들이 지난 20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앞에서 ‘6.1 지방선거’ 투표를 독려하는 홍보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선거에서 유권자들은 광역단체장(시·도지사), 교육감, 기초단체장(자치구·시·군의 장), 지역구 광역의원, 지역구 기초의원, 비례대표 광역의원, 비례대표 기초의원 총 7장의 투표용지를 받게 된다. 연합뉴스

오는 6월1일 8대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참여하는 유권자 가운데 50대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40~50대 중장년층이 전체 선거인의 38%로 비율이 가장 높다.

행정안전부와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다음달 실시되는 지방선거 선거인 수가 선거인 명부 확정일(지난 20일) 기준으로 총 4430만3449명이라고 22일 밝혔다. 이는 2018년 지방선거보다 139만5734명, 지난 3월 치러진 20대 대통령선거보다 10만5757명 증가한 수치다.

선거인 현황을 연령대별로 보면 50대가 867만8246명(19.6%)으로 가장 많고 40대가 816만4606명(18.4%)로 두 번째다. 이어 60대 726만4333명(16.4%), 30대 668만3587명(15.1%), 20대 656만2653명(14.8%) 순이다. 18~19세(97만3335명, 2.2%)을 제외하면 70대 이상이 597만6689명(13.5%)으로 가장 적다.

유권자 성별을 보면 여성이 2235만1098명(50.5%)으로 2195만2351명인 남성(49.5%)보다 39만8747명 더 많다.

전국적으로 내국인이 4409만9634명이고 국내 30일 이상 거주 목적으로 입국해 주민등록신고를 한 재외국민(3개월 이상 주민등록표 등록)이 7만6192명이다. 영주 체류 자격을 취득해 3년이 경과한 외국인 선거권자는 12만7623명이다.

시·도별 선거인은 경기도(1149만7206명)가 가장 많고 서울특별시(837만8339명), 부산광역시(291만6832명) 순으로 많다. 세종특별자치시(29만2259명)이 가장 적다.

선거권자는 시·군·구 홈페이지와 우편으로 발송되는 안내문에서 자신의 선거인명부 등재번호와 투표소 위치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오는 27~28일 사전투표를 하거나, 다음달 1일 지정된 투표소에서 선거에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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