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31일 이태원 핼러윈 참사와 관련해 울산시합동분향소를 시의회 의사당 1층 시민홀에 마련했다고 밝혔다.
울산시는 의사당 입구에 ‘이태원 사고 희생자 합동분향소’라고 쓴 분향소 안내 표시안도 설치했다. 합동분향소는 별도 종료시점까지 계속 운영된다.
울산시는 또 다음달 5일까지 국가애도기간 중 애도 분위기를 최대한 조성하고, 시본청과 5개 구·군 복무관리 및 공직기강 확립도 강화하기로 했다. 시·구·군 자체 행사 및 워크숍은 가급적 취소하고, 불요불급한 행사는 최대한 축소하거나 검소하게 진행하도록 했다.
지역축제 및 대규모 민간행사의 안전점검도 강화한다. 울산시는 11월과 12월 예정된 지역 축제협황을 재조사하고, 각종 콘서트와 스포츠 행사 등 대규모 행사가 예정된 경우 진·출입구에 안전요원을 확대 배치하는 등 사전 안전점검을 강화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