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골목상권 활성화 지원…공동체 228곳 선정

이상호 선임기자

신규 조직화 등 5개 분야별로 지원

경기도는 올해 ‘골목상권 활성화 지원 사업’ 대상으로 공동체 228곳을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사업은 골목상권 공동체를 체계적으로 지원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주려는 사업이다.

경기도는 지난 2월부터 3월까지 골목상권 활성화 사업 분야별 공모를 3주간 진행했다. 올해 총 지원 규모는 25억 원이다.

지원 분야는 신규 조직화(1년), 골목공동체 기본성장(2~6년), 우수골목 조성, 대학협업, 특성화 지원 등 5개 분야다.

경기도, 골목상권 활성화 지원…공동체 228곳 선정

신규 조직화 분야는 총 14곳의 신청을 받아 최종 10곳을 선정했다. 개별 소상공인 30개 점포를 하나로 묶어 공동마케팅, 공동시설환경개선, 선진지 견학, 회의비 등으로 상권 1곳당 최대 2000만 원을 지원한다.

기본성장 지원은 217곳의 신청을 받아 최종 200곳을 선정했다. 1곳당 500만 원 내에서 지원한다. 우수골목 조성 분야는 상권 홍보 및 판매촉진, 행사 지원 등 골목상권의 기반을 지원한다. 총 6곳을 선정했으며, 개소 당 1억 원을 지원한다.

특성화 사업은 조성 20년 이상 지나고, 대규모 점포로부터 500m 이상 떨어진 상가 밀집 지역을 대상으로 하는 ‘노후 상가 거리 활성화 사업’과 대형 유통기업 상권 유입 및 재개발 등으로 경영이 악화한 골목상권을 대상으로 한다. 시설 개선, 콘텐츠 개발, 상인 네트워크 조성 등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대학협업 분야는 지역대학 학생들이 골목상권과 협업해 진행하는 사업이다. 경기도는 이 사업을 통해 소상공인 보호와 지역경제의 기반이 되는 골목상권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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