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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확진 1219명···누적 20만명 돌파

노도현 기자
1일 정오 경북 포항시 북구 칠포해수욕장이 한산하다. 연합뉴스

1일 정오 경북 포항시 북구 칠포해수욕장이 한산하다. 연합뉴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219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월20일 국내에서 첫 확진자가 나온지 560일 만에 누적 확진자는 20만명을 넘어섰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는 국내 발생 1150명, 해외유입 69명이다. 일주일 전인 지난달 26일 0시 기준 수치(1318명)보다는 99명 줄었다.

국내 발생 확진자를 지역별로 보면 서울 362명, 경기 328명, 인천 59명으로 수도권이 65.1%(749명)이다. 비수도권에서는 부산 68명, 대구 26명, 광주 16명, 대전 62명, 울산 12명, 세종 2명, 강원 24명, 충북 26명, 충남 35명, 전북 11명, 전남 3명, 경북 27명, 경남 77명, 제주 12명이 추가 확진됐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1명 늘어 누적 2099명(치명률 1.04%)이다. 위·중증 환자는 326명으로 전날보다 2명 늘었다. 현재 2만2298명이 격리 중이다.

지난해 1월 국내에서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누적 확진자는 20만1002명에 달한다. 지난 3월25일 누적 확진자 수 10만명을 돌파한 뒤 4개월 만에 두 배로 불어났다. 누적 확진자가 10만명에 도달하기까지 1년2개월이 걸렸지만, 10만명이 더 감염되기까지는 넉 달여(130일)밖에 걸리지 않았다.

이날 0시까지 1947만2376명이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마쳤다. 전날 2만7892명이 접종했다. 인구 대비 접종률은 37.9%다. 권장 횟수 접종을 모두 마친 접종 완료자는 480명 늘어 누적 714만6409명(인구 대비 13.9%)이다.

접종 후 이상반응으로 신고된 사례는 1~2일(0시 기준) 이틀간 1279건이었다. 이 중 97.2%인 1243건은 근육통과 두통, 오한 등 일반 이상반응이었다. 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 11건, 신경계 이상반응 등 24건, 사망사례 1건이 추가됐다. 예방접종과의 인과성은 확인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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