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자 이틀 연속 2만명대···입국 후 PCR 검사 의무 해제

정대연 기자
지난 28일 시민들이 서울 마포구보건소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PCR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 28일 시민들이 서울 마포구보건소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PCR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연합뉴스

코로나19 재유행세가 꺾이면서 1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가 2만6960명을 기록했다. 전날(2만8497명)보다 1537명 적다. 이틀 연속 2만 명대다. 국내 지역감염 2만6659명, 해외유입 301명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이같이 밝혔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토요일 발표 기준으로는 재유행 초기인 지난 7월9일 2만261명 이후 12주 만에 가장 적다.

지역별로는 경기 7837명, 서울 5584명, 인천 1570명, 대구 1251명, 경남 1531명, 경북 1299명, 부산 1317명, 충남 1045명, 충북 823명, 강원 900명, 전북 795명, 전남 720명, 대전 751명, 광주 618명, 울산 454명, 세종 222명, 제주 208명, 검역 35명이다.

이날 0시 기준 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 수는 356명이다. 전날(352명)보다 4명 늘었다. 전날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39명이다. 사망자는 80대 이상 21명, 70대 12명, 60·50대 각 3명이었다.

해외에서 국내로 입국한 사람에게 부여되던 PCR(유전자증폭) 검사 의무가 1일 0시부터 사라졌다. 이전까지는 입국 후 하루 안에 PCR 검사를 받아야 했다. 이로써 국내 입국 관련 코로나19 방역 의무조치는 모두 사라졌다. 정부는 요양병원 등 감염 취약시설의 접촉 면회도 오는 4일부터 다시 허용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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