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경찰 “디도스 공격, 공씨 단독범행” 결론

정환보 기자

10·26 재보선 당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 홈페이지에 대한 디도스 공격 사건은 한나라당 최구식 의원실 전 비서 공모씨가 사실상 단독으로 저지른 것으로 나타났다고 경찰청이 9일 발표했다.

경찰청은 수사 결과 최의원실 전 비서 공씨, 공씨의 지시를 받아 실제 디도스 공격을 감행한 강모씨 등 3명을 구속하고 강씨의 친구 차씨도 체포했다고 9일 밝혔다.

경찰은 이 사건을 ‘유권자들이 투표소를 찾지 못하도록 선관위 홈페이지를 다운시키면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한나라당 나경원 후보에게 유리할 것으로 생각해 공씨가 평소 알고 지내던 피의자 강씨에게 전화를 걸어 선관위와 박원순 후보 홈페이지를 디도스 공격해 마비시킨 사건’이라고 규정했다.

한나라당 최구식 의원의 수행비서 공모씨가 지난 3일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은 뒤 경찰 관계자와 함께 청사를 나서고 있다. (자료사진)

한나라당 최구식 의원의 수행비서 공모씨가 지난 3일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은 뒤 경찰 관계자와 함께 청사를 나서고 있다. (자료사진)


Today`s HOT
UCLA 캠퍼스 쓰레기 치우는 인부들 호주 시드니 대학교 이-팔 맞불 시위 갱단 무법천지 아이티, 집 떠나는 주민들 폭우로 주민 대피령 내려진 텍사스주
불타는 해리포터 성 해리슨 튤립 축제
체감 50도, 필리핀 덮친 폭염 올림픽 앞둔 프랑스 노동절 시위
인도 카사라, 마른땅 위 우물 마드리드에서 열린 국제 노동자의 날 집회 경찰과 충돌한 이스탄불 노동절 집회 시위대 케냐 유명 사파리 관광지 폭우로 침수
경향신문 회원을 위한 서비스입니다

경향신문 회원이 되시면 다양하고 풍부한 콘텐츠를 즐기실 수 있습니다.

  • 퀴즈
    풀기
  • 뉴스플리
  • 기사
    응원하기
  • 인스피아
    전문읽기
  • 회원
    혜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