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역대 최다 1029명 확진…"96%가 오미크론 감염"

박준철 기자
인천 역대 최다 1029명 확진…"96%가 오미크론 감염"

인천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처음으로 1000명을 넘었다.

신규 확진자의 96%는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에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다.

인천시는 27일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는 1029명이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 26일 670명보다 359명 많은 역대 최다이다

신규 확진자는 중 주요 집단감염은 6명, 확진자의 접촉 631명, 감염경로 조사 중 376명, 해외 유입 16명이다.

지난 14일 첫 확진자가 나온 부평 주점에서 3명이 추가돼 74명으로 늘었다. 서구 요양원에서도 2명이 늘어 34명이다.

이로써 인천지역 누적 확진자는 4만6258명이다.

최근 인천지역 확진자의 96% 오미크론이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코로나19 검사를 하는 인천보건환경연구원이 지난 19일부터 26일까지 8일간 코로나19 확진자 1198명을 대상으로 오미크론 감염 여부를 확인한 결과, 96%인 1149명이 오미크론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사망자도 1명 늘어 335명이다. 감염 경로를 조사중인 확진자 1명이 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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