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강기 수리하던 30대 노동자 끼임사고로 사망

김지환 기자
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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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베이터를 점검하던 노동자가 끼임사고로 사망했다. 엘리베이터와 관련된 산재 사망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는 것이다.

더불어민주당 한정애 의원이 15일 고용노동부로부터 제출받은 중대재해 동향자료를 보면, 청호엘리베이터 소속 노동자 안모씨(38)가 이날 오전 8시20분쯤 목포시의 한 아파트 2층 부근 승강로에서 엘리베이터 고장 수리 중 협착사고로 사망했다. 청호엘리베이터는 이 아파트의 엘리베이터 수리점검 업무를 맡고 있다. 노동부는 재해조사반을 구성해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2015년 이후 엘리베이터 설치, 교체, 유지관리 작업 중 노동자 35명이 숨지는 등 총 140명의 재해자가 발생했는데 사망자 중 절반(17명)이 현대(10명), 티센크루프(5명), 미쓰비시(2명)에서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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