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시대 10대 최고 여행지 뽑힌 완주군

박용근 기자
국내 10대 여행지로 선정된 완주군의 고택. 완주군 제공

국내 10대 여행지로 선정된 완주군의 고택. 완주군 제공

전북 완주군이 코로나시대 10대 최고 여행지로 꼽혔다.

완주군은 SRT매거진이 코로나시대 최고 여행지‘2021 SRT 어워드’에 완주군을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SRT매거진은 SR의 차내지로 철도 여행객뿐만 아니라 일반인에게도 꾸준히 사랑받는 잡지다.

이번 ‘2021 SRT 어워드’는 지난 9월 한 달 동안 1차 독자 설문을 반영하고, 2차 심사로 여행작가 및 여행전문기자 등 10인의 전문가 평가를 거쳐 최종 10개 도시를 선정했다. 완주 이외에 경주, 공주, 목포, 부여, 신안, 영주, 울주, 익산, 장흥 등 10개 지역이 선정됐다.

심사에서 완주군은 종남산 자락 고즈넉한 풍경 속에서 쉬어가기 좋고, 전통과 현대의 조화로움이 문화적 감성을 자극하는 여행지라는 평가를 받았다. 또 급부상하고 있는 소양오성한옥마을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완주군은 이외에 대한민국술테마박물관, 상관공기마을 편백나무숲, 만경강 비비정 낙조 등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완주군의 책마을. 완주군 제공

완주군의 책마을. 완주군 제공

완주군은 올해 SRT 매거진 신년호에서도‘2021년에 가봐야 할 국내 여행지 5선’에 선정됐으며, 주요 관광지 6개소가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의 추천관광지로 선정받기도 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내년까지 완주방문의 해를 추진하면서 코로나19 장기화로 다소 위축됐던 것도 사실이지만,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았던 보물같은 관광자원 홍보마케팅에 집중한 것이 효과가 나타나는 것 같다”며 “최근 급증하고 있는 관광객들이 완주에서 더욱 편안한 여정이 될 수 있도록 친절 서비스와 관광수용태세 개선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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