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위중증 환자 7일 연속 1000명대…신규 확진자 4206명

이창준 기자

20일 만에 확진자 5000명 아래로

아침기온이 영하 15까지 떨어진 26일 오전 서울 시청앞 임시 선별검사소에 한파로 단축운영을 알리는 안내문이 붙어 있다./우철훈 선임기자

아침기온이 영하 15까지 떨어진 26일 오전 서울 시청앞 임시 선별검사소에 한파로 단축운영을 알리는 안내문이 붙어 있다./우철훈 선임기자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7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206명(4207명으로 발표 후 정정)이라고 밝혔다. 하루 신규 확진자가 5000명 아래로 떨어진 것은 지난 7일 이후 20일 만이다. 위중증 환자 수는 지난 21일 이후 7일 연속 1000명 이상을 기록했다.

감염 경로는 국내 발생이 4123명, 해외 유입이 83명이다. 국내 발생 확진자를 지역별로 보면 서울 1466명, 경기 1160명, 인천 227명으로 수도권이 69.2%(2853명)다. 부산 267명, 대구 126명, 광주 59명, 대전 38명, 울산 40, 세종 10명, 강원 119명, 충북 63명, 충남 148명, 전북 88명, 전남 30명, 경북 70명, 경남 197명, 제주 16명이 추가 확진됐다.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감염 환자는 국내 감염 49명, 해외 유입 20명 등 69명이 새로 확인됐다. 누적 감염자는 국내 감염 264명, 해외 유입 181명 등 445명이다.

코로나19 사망자는 55명 늘어 누적 5300명(치명률 0.87%)이다. 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1078명으로 7일 연속 1000명대를 기록했다. 전날보다는 3명 줄었다. 지난해 1월 국내에서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누적 확진자는 61만1670명이다.

전날 오후 5시 기준 코로나19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78.9%다. 보유병상 1356개 중 입원 가능 병상은 286개다. 중등증 환자를 치료하는 일반 병상은 62.1%가 찬 상태로, 1만3660개 중 5276개가 비어 있다.

이날 0시까지 4398만2890명이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마쳤다. 전날 3247명이 접종했다. 인구 대비 1차 접종률은 85.7%다. 2차 접종 완료자는 1574명 늘어 총 4231만4421명(인구 대비 82.4%)이다. 3차 접종자는 누적 1522만2268명으로 전날 2만3782명이 참여했다. 인구 대비 3차 접종률은 29.6%(60세 이상 69.8%)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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