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국 반대’ 류삼영 총경, 징계 정지 가처분 신청

이유진 기자

행정안전부 경찰국 신설에 반대하는 ‘전국 경찰서장 회의’(총경회의)를 주도했다 정직 3개월의 중징계를 받은 류삼영 총경이 소청심사 등 불복 절차를 밟기로 했다. 23일 경찰 등에 따르면 류 총경은 오는 26일 오전 인사혁신처 소청심사위원회에 심사를 청구할 예정이다. 같은 날 오후에는 서울행정법원에 징계 효력정지 가처분도 신청한다.

류 총경은 지난 7월23일 경찰국 설치에 반대하는 총경회의 주최를 주도했다가 상부의 해산명령을 즉시 이행하지 않았다는 이유 등으로 지난 8일 경찰청 중앙징계위원회에 회부됐다.

앞서 경찰청 시민감찰위원회는 지난 9월 류 총경에 대해 경징계를 권고했으나, 윤희근 경찰청장은 중징계를 요구했다. 중앙징계위는 심의를 거쳐 류 총경에게 정직 3개월의 중징계 처분을 내렸다.


Today`s HOT
올림픽 성화 도착에 환호하는 군중들 러시아 전승절 열병식 이스라엘공관 앞 친팔시위 축하하는 북마케도니아 우파 야당 지지자들
파리 올림픽 보라색 트랙 첫 선! 영양실조에 걸리는 아이티 아이들
폭격 맞은 라파 골란고원에서 훈련하는 이스라엘 예비군들
바다사자가 점령한 샌프란만 브라질 홍수, 대피하는 주민들 토네이도로 파손된 페덱스 시설 디엔비엔푸 전투 70주년 기념식
경향신문 회원을 위한 서비스입니다

경향신문 회원이 되시면 다양하고 풍부한 콘텐츠를 즐기실 수 있습니다.

  • 퀴즈
    풀기
  • 뉴스플리
  • 기사
    응원하기
  • 인스피아
    전문읽기
  • 회원
    혜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