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법원 민원실에 전화해 “대법관을 죽이겠다”며 협박한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지난 24일 민원실에 전화를 걸어 “대법관 등 (내 사건과 관련한) 관련자들을 죽이겠다”고 말한 50대 남성 A씨를 25일 검거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A씨와 관계된 사건을 조회하고 있다. 구체적인 협박 내용 등은 확인 중”이라고 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범행 동기 등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한다.
A씨는 강원 원주시에서 이날 오후 체포돼 서초서로 압송 중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