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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상회담 브라질 대표 ‘카를로스 고리토’ 강원도 홍보대사 위촉

입력 : 2016.07.13 14:27

최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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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는 오는 14일 인기 방송 프로그램인 비정상회담 시즌2에서 브라질 대표로 활약했던 ‘카를로스 고리토’씨를 홍보대사로 위촉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8년 동안 한국에서 생활한 브라질 출신의 카를로스씨는 재치있는 입담으로 시청자들에게 ‘쌈바논객’이란 애칭을 얻는 등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카를로스씨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이 열리는 강원도 홍보대사로 위촉돼 기쁘고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국내뿐 아니라 브라질에서도 강원도를 알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카를로스 고리토. │강원도, FMG 제공

카를로스 고리토. │강원도, FMG 제공

주한브라질대사관의 과학기술교육 담당관인 그는 모국어인 포르투갈어를 비롯, 한국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영어 등 5개 국어를 자유롭게 구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용철 강원도청 대변인은 “카를로스씨는 오는 8월에 개최되는 하계올림픽 기간 동안 브라질을 방문, 관광객들과 현지인들에게 강원도 및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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