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디자인재단 이사장에 권영걸 서울예고 교장(70·사진)이 내정됐다.
서울시 관계자는 27일 “권 내정자는 임원추천위원회 추천과 결격 사유 점검 등 관련 절차를 통과했다”며 “조만간 오세훈 시장이 공식 임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권 내정자는 서울대 미대 학장, 계원예술대 총장, 한샘 사장 겸 최고디자인경영자 등을 지냈다. 오 시장이 10년 전 서울시장으로 재임할 때 디자인서울 총괄본부장, 서울디자인재단 이사장 등을 하며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와 고척스카이돔, 한강 르네상스 등의 프로젝트를 추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