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안철수, 나란히 ‘대선 필승’ 결의대회…지지층 결집 대결 가시화

조문희 기자
26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SK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대한체육회 ‘제20대 대통령 후보에게 체육인이 바란다’ 행사에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 연합뉴스 자료사진

26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SK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대한체육회 ‘제20대 대통령 후보에게 체육인이 바란다’ 행사에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 연합뉴스 자료사진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26일 각각 대선 승리를 위한 결의대회를 연다. 올해 대선을 42일 앞둔 시점에서 두 후보가 각자의 경쟁력을 강조하며 지지층을 결집하는 자리이다.

윤 후보는 이날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리는 국회의원 및 원외 당협위원장 필승결의대회에 참석한다. 전국을 순회하며 지역 선거대책위원회 차원의 필승결의대회를 열고 있는 윤 후보가 당의 중추인 당 지도부 등 현역 의원과 원외 당협위원장과 만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안 후보는 이날 오전 11시 서울 마포구 서울가든호텔에서 열리는 ‘국민의당 대선 필승 전국결의대회’에 참석한다. 이날 행사에서 안 후보는 최근 임명된 지역선대위원장 200여명에게 임명장을 수여한다.

두 후보는 필승결의대회 이외의 행사를 통해서도 대선 지지층 확보에 나선다. 안 후보는 이날 서울 종로구 반기문재단을 찾아 반기문 전 UN사무총장에게 신년인사를 한다. 반 전 사무총장이 안 후보 지지선언을 할 지 여부는 알려지지 않았다.

윤 후보는 이날 필승결의대회 후 서울 종로구 이북5도청에서 열리는 이북도민 신년 하례식에 참석한다. 설 명절을 맞아 고향을 찾지 못하는 탈북민들에게 새해 인사를 건네고 통일 대한민국의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 윤 후보는 또 오전에는 국회 의원회관에서 선대위 글로벌비전위원회 주최 정책토론회에서 외교안보 비전과 실행 전략에 대해 논의한다.


Today`s HOT
이란 유명 래퍼 사형선고 반대 시위 올림픽 성화 범선 타고 프랑스로 출발 보랏빛 꽃향기~ 일본 등나무 축제 연방대법원 앞 트럼프 비난 시위
최정, 통산 468호 홈런 신기록! 러시아 전승기념일 리허설 행진
케냐 나이로비 폭우로 홍수 친팔레스타인 시위 하는 에모리대 학생들
기마경찰과 대치한 택사스대 학생들 앤잭데이 행진하는 호주 노병들 파리 뇌 연구소 앞 동물실험 반대 시위 뉴올리언스 재즈 페스티벌 개막
경향신문 회원을 위한 서비스입니다

경향신문 회원이 되시면 다양하고 풍부한 콘텐츠를 즐기실 수 있습니다.

  • 퀴즈
    풀기
  • 뉴스플리
  • 기사
    응원하기
  • 인스피아
    전문읽기
  • 회원
    혜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