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국민의힘 ‘양자토론’ 역제안에···“법원 판결 무시말고 4자토론 참여하라”

박홍두 기자
더불어민주당 박주민 의원과 국민의힘 성일종 의원 등 양당 TV토론 협상단이 지난 19일 오전 국회 성일종 의원실에서 이재명·윤석열 대선후보의 TV토론 날짜 등에 관해 논의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박주민 의원과 국민의힘 성일종 의원 등 양당 TV토론 협상단이 지난 19일 오전 국회 성일종 의원실에서 이재명·윤석열 대선후보의 TV토론 날짜 등에 관해 논의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은 27일 국민의힘의 대선 후보 양자토론 역제안에 대해 “법원 판결을 무시하지 말고 4자 방송 토론에 먼저 참여 선언을 해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법원이 전날 양자 TV토론에 대한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을 인용한 후 방송3사는 오는 31일이나 2월3일 4자 TV토론을 다시 제안했다. 민주당, 정의당, 국민의당은 찬성 의사를 밝혔다. 국민의힘은 이날 국회 혹은 제3의 장소에서 별도의 양자토론을 하자고 역제안했다. 이에 민주당이 4자 TV토론을 해야 한다고 맞받은 것이다.

민주당 방송토론콘텐츠단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브리핑을 하고 국민의힘의 양자 토론 제안을 거부했다. 박주민 단장은 “가장 빠른 시일인 오는 31일에 4자 토론이 이루어지길 바란다”며 “윤 후보가 제안한 새로운 양자 토론은 4자 토론과 함께 병행해서 진행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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