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후보 지지도' 윤석열 43.9%·이재명 37.1% 오차범위 밖 우세

박주연 선임기자

문 대통령 직무수행 평가, 부정 57.1%·긍정 39.7%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 지지도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선 것으로 25일 나타났다

주간경향 의뢰로 여론조사업체 PNR이 지난 23일과 24일 양일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1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차기 대통령 선거 지지도 조사에서 윤 후보는 43.9%, 이 후보는 37.1%인 것으로 집계됐다. 두 후보 간 지지율 차이는 6.8%p다. 그 뒤를 이어 심상정 정의당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가 각각 3.8%로 동률을 나타냈고, 조원진 우리공화당 후보는 1.4%를 차지했다. 김동연 후보는 0.4%, 김재연 진보당 후보는 0.3%를 기록했다. 지지후보가 없다는 응답은 5.7%였다.

'대선후보 지지도' 윤석열 43.9%·이재명 37.1% 오차범위 밖 우세

대선 후보 지지도를 연령별로 분석했을 때 만 18세~만 20대에서의 윤 후보가 강세를 보였다. 윤 후보는 40.1%를 기록해 25.4%를 차지한 이 후보를 앞섰다. 30대는 이 후보 41.2%, 윤 후보 39.2%로 오차범위 내에서 경합을 벌였으며, 40대는 이 후보 51.5%, 윤 후보 34.6%로 이 후보가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 50대는 이 후보 43.3%, 윤 후보 44.7%, 60대 이상은 이 후보 29.0%, 윤 후보 53.9%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77.9%는 내년 투표일까지 현재의 지지후보를 계속 지지하겠다고 했고, 19.2%만 상황에 따라 변경할 수 있다고 답했다.

'대선후보 지지도' 윤석열 43.9%·이재명 37.1% 오차범위 밖 우세

지지의사와 관계없이 내년 대선에서 누가 당선될 것으로 보느냐는 질문에는 47.6%가 윤 후보를, 39.7%가 이 후보를 선택했다. 안 후보는 2.7%, 심 후보는 1.2%, 김동연 후보와 조 후보는 각각 0.7%, 김재연 후보는 0.4%로 나타났다.

'대선후보 지지도' 윤석열 43.9%·이재명 37.1% 오차범위 밖 우세

지지의사와 관계없이 공정한 사회를 가장 잘 만들 수 있는 대선 후보는 누구라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는 39.2%가 윤 후보를, 35.1%가 이 후보를 택했다. 이어 안 후보(5.8%), 심 후보(5.6%) 김동연 후보(2.1%), 조 후보(1.2%), 김재연 후보(0.7%) 순이었다.

'대선후보 지지도' 윤석열 43.9%·이재명 37.1% 오차범위 밖 우세

문재인 대통령의 직무수행 평가에 대해서는 부정평가가 57.1%(매우 잘못함 41.9%·잘못하는 편 15.2%)로, 긍정평가 39.7%(매우 잘함 20.5%·잘하는 편 19.2%)보다 17.4%p 높았다.

'대선후보 지지도' 윤석열 43.9%·이재명 37.1% 오차범위 밖 우세

정당 지지도는 오차범위 내에서 국민의힘이 앞섰다. 국민의힘 30.6%, 더불어민주당 29.6%로 나타났고, 국민의당 9.0%, 열린민주당 5.0%, 정의당 4.0%, 기타정당 4.0% 순이었다. 지지정당이 없다고 답한 응답률은 15.4%였다.

'대선후보 지지도' 윤석열 43.9%·이재명 37.1% 오차범위 밖 우세

이번 조사는 100% 휴대전화 임의걸기(RDD)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1%포인트. 응답률은 3.6%다. 조사 완료 후 2021년 10월 행정안전부주민등록인구를 기준으로 지역별, 성별, 연령별 가중값을 부여(림가중)하였으며, 자세한 조사 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https://www.nesdc.go.kr)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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