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 지방선거 전북 611개 투표소에서 진행

박용근 기자
전북 전주역 앞에 설치된 6·1 지방선거 홍보 대형 투표함과 시설물. 연합뉴스제공

전북 전주역 앞에 설치된 6·1 지방선거 홍보 대형 투표함과 시설물. 연합뉴스제공

전북도지사와 교육감, 14개 시군단체장, 지방의원을 뽑는 6·1 지방선거 투표가 1일 전북도내 611개 투표소에서 일제히 진행된다.

전북지역은 도지사 1명, 교육감 1명, 기초단체장 14명, 광역의원 40명(비례 4명 포함), 기초의원 198명 등 모두 254명을 선출하게 된다.

투표는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실시된다. 코로나19 확진 유권자는 오후 6시 30분부터 오후 7시 30분까지 투표할 수 있다.

오후 7시 30분 코로나 확진 유권자의 투표가 마무리되면 전북지역 15곳의 개표소에서 투표함이 열린다. 당락윤곽은 자정쯤 알 수 있을 것으로 보이지만, 접전지역의 경우 새벽 2∼3시를 넘을 수도 있다.

당선자들은 오는 7월 1일 취임식과 동시에 임기를 시작해 2026년 6월 30일까지 4년 동안 전북지역 행정과 교육행정을 총괄하는 일을 하게 된다. 재선 또는 3선 도전에 성공한 현역 단체장들은 곧바로 직무에 복귀해 업무를 이어간다.

전북에서는 지난 27일과 28일 이틀 동안 실시된 사전투표에 전체 전북 유권자의 24.41%가 참여해 전국에서 세번째로 높은 참여율을 기록했다. 하지만 2018년 제7회 지방선거 사전투표율 27.81%보다 3.40%포인트 낮았다. 이번 선거는 젊은 유권자들이 냉소적이어서 최종 투표율은 60%를 넘기지 못할 것으로 관측된다. 지난 4년전 전북 투표율은 65.3%를 기록했다.

전북선관위는 “투표마감시각이 가까워질수록 투표소가 혼잡할 가능성이 높다”면서 “대기시간에 따른 불편을 줄이고 감염 위험을 낮추기 위해 일반 유권자는 가급적 미리 투표소를 찾아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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