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재건축 규제 완화 논의…윤석열은 국정 운영 토론회 참석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왼쪽부터),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가 지난해 11월 ‘2021 코라시아포럼’에서 만나 손을 잡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13일 서울 노후아파트 현장을 방문해 재건축 규제 완화 방안을 논의한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토론회에서 차기 정부 국정운영 구상을 밝힌다.

이재명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노원구 노후아파트 현장에서 재건축 추진위원회와 정책간담회를 갖는다. 민간 재개발·재건축 용적률·층수 규제를 완화해 주택 공급을 늘리는 방안 등을 논의한다. 이 후보는 노후 아파트단지 안전진단 규제 완화 공약을 검토하고 있다. 지난 8일 소화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일정을 중단했다가 이날로 연기했다.

윤석열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리는 한국행정학회·한국정책학회 공동주최 정책토론회에 참석한다. 차기 정부 국정운영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하고 학회 교수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갖는다. 윤 후보는 오후에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합리적이고 투명한 전기요금 산정과 관련한 전기세 공약을 발표할 예정이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는 이날 오후 유튜브 ‘안철수TV’ 소통 라이브 방송과 지상파 뉴스·시사 방송에 잇따라 출연할 예정이다. 전날 밤 “현 선거 상황을 심각하게 받아들인다”며 모든 일정을 중단한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는 내부 논의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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