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영수회담은 총선 민의에 대통령이 화답하는 자리”

김혜리 기자
대선 후보자 토론회가 열린 2022년 2월25일 당시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오른쪽)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인사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대선 후보자 토론회가 열린 2022년 2월25일 당시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오른쪽)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인사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더불어민주당은 오는 29일 예정된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영수회담을 앞두고 “총선 민의를 온전히 반영하는 영수 회담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27일 밝혔다.

최민석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첫 영수회담이 열린다. 이 대표가 회담을 제안한 것으로부터 무려 700여 일만”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최 대변인은 “국민의 뜻이 온전히 반영되는 소통의 문이 열리길 바란다”면서 “영수회담이 민의를 어떻게 구현할 것인지 머리를 맞대고 답을 찾는 자리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실무협상 과정에서 대통령실이 보여줬던 태도는 국정 기조 전환이 이뤄질 수 있을지 의구심을 갖게 한다”고 지적한 뒤 “4·10 총선을 통해 국민이 분명히 명령했고 영수회담은 그런 총선 민의에 대통령께서 화답하는 자리”라고 강조했다.

그는 “대통령실이 의제들에 대한 실천 의지를 보이지 않았지만, 대통령의 답은 이미 정해져 있지 않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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