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코로나 극복, ‘위기가 불평등 키운다’는 공식 깨”

정대연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일 서울 서대문구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에서 열린 103주년 3.1절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1일 서울 서대문구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에서 열린 103주년 3.1절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1일 “일본의 수출규제에 맞서 소재·부품·장비 자립화의 길을 개척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서울 서대문구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에서 열린 3·1절 기념식 기념사에서 “정부는 지난 5년 위기 극복과 함께 미래를 위한 도전을 멈추지 않았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국민의 성숙한 시민의식은 코로나 터널을 헤쳐 간 일등 공신”이라며 “방역의 성과를 바탕으로 지난해 우리 경제는 4% 성장률을 달성했고, 1인당 국민소득 3만5000달러 시대를 열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지니계수, 5분위 배율, 상대적 빈곤율 등 3대 분배지표가 모두 지속적으로 개선돼 ‘위기가 불평등을 키운다’는 공식도 깰 수 있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우리는 행복해질 자격이 있는 국민들”이라며 “국민 모두의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임기가 다하는 순간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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