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대 아세안 외교 발판 마련”

심진용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조코 위도도(조코위) 인도네시아 대통령과 28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정상회담 후 공동언론발표에서 “조코위 대통령과 변화하는 국제정세에 맞춰 양국 간 전략적 차원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우선 새 정부의 대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외교를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며 “아세안은 인도태평양 지역내 평화와 공동번영을 위한 핵심파트너이며, 우리의 인도태평양 전략의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조코위 대통령에게 아세안의 전략적 중요성에 대한 우리의 우리의 시각을 공유하고 아세안과의 협력을 강화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아세안 중심성에 대한 확고한 지지를 바탕으로 우리의 인도태평양 전략과 아세안의 관점을 조화시켜 나갈 것”이라며 “이를 위해 양국은 앞으로도 긴밀히 소통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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