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진 신임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장. 대통령실 제공
윤석열 대통령이 대통령직속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위원장에 고진 한국메타버스산업협회장(61)을 인선했다.
고 신임 위원장은 33세이던 지난 1994년 무선인터넷 솔루션 업체인 바로비젼을 창업한 IT 기업 창업가 출신이다. 서울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시라큐스대에서 컴퓨터공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고건 전 국무총리의 아들이다.
2014~2018년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융합연구위원회 위원, 2017∼2019년 대통령 소속 4차산업혁명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했다. 윤 대통령의 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 디지털플랫폼정부 태스크포스(TF) 팀장을 맡았다.
대통령실은 “고 위원장은 IT 기업 창업가로 국가과학기술연구회 및 4차산업혁명위원회 위원으로 국가 과학기술 및 ICT 산업 정책 입안에 큰 기여를 했다”면서 “제1대 메타버스산업협회 회장으로서 신산업에 대한 이해가 높다”고 인선 배경을 밝혔다.
이어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 디지털플랫폼정부TF 팀장을 맡으며 디지털플랫폼정부 국정과제 틀을 만드는데 주도적 역할을 했다”며 “산업과 정책에 대한 높은 이해를 바탕으로 디지털플랫폼정부 구현을 이끌어줄 적임자”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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