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주] ‘정숙한 여성’에게 도착한 욕설 편지···범인은 누굴까](https://img.khan.co.kr/news/c/300x200/2025/04/19/news-p.v1.20250418.f99b38d08b6a42b4ab231e279385e529_P1.jpg)
‘오마주’는 주말에 볼 만한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콘텐츠를 추천하는 코너입니다. 매주 토요일 오전 찾아옵니다.“이 편지는 영국에서 최초로 시작되어 1년에 한 바퀴를 돌면서 받는 사람에게 행운을 주었고···.”학창시절 ‘행운의 편지’를 받은 기억이 있으신가요. 이 편지는 며칠 안에 해당 내용을 복사해 여러 사람에게 전달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만약 지시를 따르지 않으면 불행이 닥칠 수 있다고 경고하죠. “말도 안 돼!” 라며 넘기기엔 꺼림칙한 마음이 들기도 합니다.영화 <X를 담아, 당신에게>는 1920년 영국을 뒤흔든 욕설 편지 테러 사건을 바탕으로 합니다. 이 영화는 영국에서 최초로 시작되어···.영국 해안 마을 리틀햄프턴에 거주하는 이디스 스완(올리비아 콜맨)은 익명의 편지를 받습니다. 편지에는 “넌 지옥에 떨어질 거야” 같은 밑도 끝도 없는 저주와 함께, 입에 담지 못할 외설적인 욕설이 가득합니다. 이 같은 편지가 계속되자 수신자인 스완은...
2025.04.19 0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