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성형 인공지능(AI) 챗GPT 개발사인 오픈AI가 14일(현지시간) 업그레이드 된 최신 버전을 선보였다. 기존의 챗GPT는 텍스트로만 대화할 수 있었는데, 이번에 공개된 GPT-4 모델은 이미지를 이해하고 답변할 수 있도록 더 진화했다. 일각에서는 생성형 AI의 발전 속도를 예측할 수 없는 만큼 잠재적인 위험성에 대비해야 한다는 우려도 나온다.뉴욕타임스(NYT)·워싱턴포스트(WP) 등에 따르면 이날 오픈AI는 대규모 AI 언어 모델(LLM)인 GPT-4를 선보였다. 챗GPT에 적용된 GPT-3.5를 고도화한 버전으로, 문자뿐 아니라 음성·사진 등 복합적인 정보를 이해·생성할 수 있는 AI 모델이다. 예컨대 밀가루 사진 등의 식재료를 보여주고 만들 수 있는 음식을 물어보면, GPT-4는 팬케이크 같은 다양한 음식을 추천한다.인간 뇌의 정보 전달망 ‘시냅스’에 해당하는 매개변수가 GPT3는 1750억개였는데, GPT4는 정확한 규모를 밝히지 않았다. GPT-4는 현재 챗...
2023.03.15 15: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