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년 전의 줄리엣에게 ‘인티머시 코디네이터’가 있었더라면[플랫]](https://img.khan.co.kr/news/c/300x200/2023/01/06/news-p.v1.20230106.48152532bf8148ee8ebf757b4dca0ed2_P1.jpg)
※이 글은 1월 6일자 플랫 뉴스레터에 게재된 글 일부를 수정·보완했습니다. 뉴스레터 전문에서는 한 주 간 있었던 젠더 뉴스, 이에 대한 플랫 독자들 반응 등 더 많은 이야기를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백래시의 소음에서 반 보 물러나 여성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면, 매주 금요일 7시 플랫 뉴스레터를 구독해주세요.(▶구독링크 바로가기 https://bit.ly/3zP21Hg)영화 <로미오와 줄리엣>의 두 주연배우 올리비아 핫세(오른쪽)와 레너드 위팅이 영화사 파라마운트 픽처스를 상대로 5억달러(약 6394억원)에 달하는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미성년자 시절 감독에게 속아 노출 촬영을 했다는 것인데요. 이 영화 개봉이 1968년이었으니, 무려 55년 만의 고발입니다.소장에 따르면, 프랑코 제피렐리 감독은 배우들에게 나체 촬영을 강요한 뒤 이를 영화 후반부 베드신에 몰래 넣었습니다. 핫세와 위팅은 이것이 아동 성착취, 사기, 성희롱에 해당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제피렐...
2023.01.06 16: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