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은 결정의 시간, LG와 한화는 어떤 결정을 내릴까

이용균 기자

프로야구 5월은 결정의 시간이다. 3월에 꿨던 꿈에서 깨어나 현실을 직시해야 하는 순간이다. 팀이 흔들리고 있다면 더 늦기 전에 의미있는 결정을 해야 한다.

프로야구 NC가 5월 중순이 넘어가기 전에 ‘결정’을 내렸다. NC는 2019시즌 팀을 창단 첫 우승으로 이끌었던 이동욱 감독과의 계약을 해지했다고 11일 밝혔다. 최근 팀 성적 부진에다 코치끼리 폭행하는 사건이 벌어지는 등 팀 분위기가 뒤숭숭한 상태여서 이를 해결하기 위한 ‘결정’을 선택했다.

[야구2부장]5월은 결정의 시간, LG와 한화는 어떤 결정을 내릴까

NC 뿐만 아니라 또다른 ‘결정’을 두고 고민하고 있는 팀들이 여럿이다. 팀 전력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외인 선수에 대한 고민이다. 더 기다리면서 반등을 기대해야 하는지, 아니면 과감하게 교체를 해야 하는지 결정해야 한다.

문제는 메이저리그의 선수 상황도 여의치 않다는 점이다. 코로나19로 지난해까지 마이너리그 정상 운영이 쉽지 않았고, 이에 따라 메이저리그의 선수 뎁스도 엷어졌기 때문이다.

5월은 결정의 시간이지만 결정의 대상과 상황이 여의치 않은 것도 사실이다. 어쩌면, 외인을 둘러싼 ‘대형 트레이드’가 가능할 수도 있다.

‘야구2부장’이 부상과 부진으로 고민 중인 각 구단의 외인 상황과 구단 내부 속사정을 들여다봤다. 외인 투수 2명이 모두 부상 중인 한화는 예상보다 빠른 결정에 나설 수 있다. LG 역시 내야수 루이즈에 대한 결정의 시간이 다가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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