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별리그 최종전도 출전 못하는 네이마르···브라질 다닐루·산드루도 부상 결장

이정호 기자
AP연합뉴스

AP연합뉴스

발목을 다친 브라질의 ‘슈퍼스타’ 네이마르(파리 생제르맹)가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최종전에도 나서지 못하게 됐다. 네이마르는 물론 수비수 다닐루와 알렉스 산드루(이상 유벤투스)도 브라질의 다음 경기에 출전할 수 없다.

호드리구 라즈마르 브라질 축구 대표팀 팀 닥터는 29일(이하 현지시간) 브라질 축구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이들 세 선수가 12월 2일에 열릴 카메룬과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G조 3차전에 결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네이마르는 24일 세르비아와 조별리그 1차전에서 후반 막바지 상대 선수와 충돌한 뒤 오른쪽 발목을 다쳐 그라운드를 벗어났고, 발목 인대가 손상됐다는 진단을 받았다. 이후 28일 스위스와 2차전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한 채 팀 숙소에서 치료에 전념했는데, 3차전 출전도 어려운 상황이다. 일단 브라질이 16강행을 확정한 상태라 무리할 필요는 없다.

라즈마르 팀 닥터는 “네이마르가 발열 증세를 보였으나, 부상 회복 과정에는 영향이 없다”고 설명했다.

1차전에서 풀타임을 소화한 다닐루 역시 발목 인대 부상으로 2차전과 3차전을 모두 건너뛰게 됐다. 산드루는 스위스전에서 왼쪽 엉덩이 근육을 다쳐 카메룬전 출전이 어렵다.

현재 G조 선두(승점 6점)를 달리는 브라질은 카메룬과 무승부만 거둬도 조 1위를 확정, 16강에서 한국이 속한 H조 2위와 맞붙는다.


Today`s HOT
휴전 수용 소식에 박수 치는 로잔대 학생들 침수된 아레나 두 그레미우 경기장 UCLA 캠퍼스 쓰레기 치우는 인부들 호주 시드니 대학교 이-팔 맞불 시위
인도 카사라, 마른땅 위 우물 갱단 무법천지 아이티, 집 떠나는 주민들
마드리드에서 열린 국제 노동자의 날 집회 폭우로 주민 대피령 내려진 텍사스주
경찰과 충돌한 이스탄불 노동절 집회 시위대 케냐 유명 사파리 관광지 폭우로 침수 올림픽 앞둔 프랑스 노동절 시위 해리슨 튤립 축제
경향신문 회원을 위한 서비스입니다

경향신문 회원이 되시면 다양하고 풍부한 콘텐츠를 즐기실 수 있습니다.

  • 퀴즈
    풀기
  • 뉴스플리
  • 기사
    응원하기
  • 인스피아
    전문읽기
  • 회원
    혜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