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단서 이민자 탄 배 침몰…197명 사망

디지털뉴스팀

수단에서 불법 이민자들을 태우고 사우디아라비아로 가던 선박이 5일(현지시각) 수단 영해에서 화재로 침몰해 200명에 가까운 사망자가 나왔다. 현지 관영 뉴스통신사인 수단미디어센터(SMC)는 “주변 국가들에서 모인 197명이 홍해의 수단 영해에서 익사했다”고 관리들을 인용해 전했다.

현지 경찰 대변인은 SMC의 보도 내용을 확인하면서도 더 자세한 내용을 알지 못한다고 말했다. SMC는 침몰한 배에서 3명을 구조했고, 추가 구조작업이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불법 이민지들이 탄 배는 포트수단에서 남쪽으로 150㎞ 떨어진 에리트레아 국경 근처의 해안지역 토카르에서 출발했으며 배의 소유주인 예멘인 4명은 체포됐다고 SMC는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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