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신도시 후광을 노려라

내년 6월부터 본격적인 분양에 들어가는 판교신도시 주변 경기 용인시 동천·신봉·성복지구에서 아파트 분양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 이곳은 인근에 이의신도시도 자리잡고 있어 판교신도시∼동천지구∼신봉지구∼성복지구∼수원 이의신도시로 이어지는 새로운 주거벨트가 형성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 용인시 영덕동~판교~서울 양재동(24.5㎞)을 잇는 영덕·양재고속도로(2007년) 등 6개 도로가 신설·확장될 계획이고 2014년까지 신분당선이 연결된다.

내집마련정보사 함영진 팀장은 “용인 난개발의 대표지역이었지만 개발계획이 마무리되는 시점에서는 새로운 평가를 받을 것”이라면서 “당첨확률이 낮은 판교만 고집하지 말고 판교일대로 흐르는 수요 움직임을 읽을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경남기업은 19일 성복지구에서 모델하우스를 열고 33∼48평형 1,065가구 중 1차분으로 816가구를 공급한다. 광교산과 성북천을 끼고 있어 주변환경이 쾌적한 편이다.

LG건설은 이달중 신봉동에서 34∼36평형 401가구를 선보일 예정이다. 동문건설은 다음달 동천동에서 43∼51평형 220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이밖에 내년초에는 LG건설이 성복지구에 33~61평형 3,468가구를 단지별로 나눠 공급하고 포스코건설도 성복지구에서 39~59평형 1,031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벽산건설도 비슷한 시기 476가구를 공급한다.

현재 동천지구에는 현대아이파크, 효성화운트빌, 신명스카이뷰 등이 대표적인 단지를 형성하고 있다. 현대아이파크 39평형은 3억4천만~3억6천만원선의 시세를 보이고 있다. 43평형은 올초보다 2천5백만원가량 올라 최고 4억1천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신봉지구는 33평형 평균 매매가가 2억7천만∼2억9천만원이다. 분양 당시보다 5천만원이 넘는 프리미엄이 붙었다.

〈박재현기자 parkjh@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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