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JMS 정명석 교주 한국에 신병 인도”

중국이 여성 신도에 대한 성폭행 혐의로 국제 수배된 기독교복음선교회(JMS)의 정명석(62) 교주의 한국으로의 신병 인도를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교도 통신이 20일 중국 당국 관계자의 말을 인용, 랴오닝성 고급인민법원이 지난달 말 정씨의 한국 인도를 정식 결정했으며 중국 내 수속절차에 시간이 걸려 실제 송환은 2~3개월 후 이뤄질 것이라고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정씨는 지난 5월1일 베이징에서 체포된 이래 랴오닝성 안산시 공안국의 조사를 받아 왔으며, 공안부는 정씨에 대해 자국 내에서 다수의 범죄에 관여한 혐의가 있다고 밝혔다.

통신은 또 JMS는 일본내 약 2000여명 이상의 신자가 있으며 복수의 여성 신도가 정씨에게 성폭행을 당해 사회문제를 야기한 바 있다고 소개했다.

<경향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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