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코/오펄 드림 外

[지금 상영중]니코/오펄 드림 外

니코(마이클 해트너·캐리 주스넌/목소리 출연 장근석·김병만/전체)

줄거리 : 꼬마 사슴 니코는 하늘을 날고 싶지만, 모두들 그의 꿈을 비웃는다. 니코는 ‘산타 비행단’ 소속의 아버지를 그리워하지만 정작 얼굴조차 본 적이 없다. 늑대가 사슴들의 은신처를 발견해 무리가 위험에 처하자 니코는 잔소리꾼 다람쥐 줄리어스와 함께 아버지를 찾는 여정에 나선다.

감상 포인트 : 장근석, 김병만이 ‘개인기’를 자제하고 알맞은 수준의 목소리 연기를 한다. ‘낳은 정보다 기른 정’이란 주제를 전한다.

오펄 드림(피터 카타네오/사파이어 보이스/전체)

줄거리 : 소녀 캘리엔은 오팔 광산의 광부 아빠, 예쁜 엄마, 짓궂은 오빠와 함께 살아간다. 캘리엔은 포비, 딩언이란 친구와 즐겨 놀지만, 다른 이들은 이 친구를 보지 못한다. 오빠는 눈에 보이지 않는 존재와 노는 동생을 걱정한다. 어느날 포비와 딩언이 사라졌다고 믿기 시작한 캘리엔이 앓아눕는다.

감상 포인트 : <풀 몬티>로 인정받은 피터 카타네오 감독의 안정적인 연출력. 광화문 미로스페이스 단독 개봉.

굿바이 칠드런(루이 말/라파엘 페지토/12세)

줄거리 : 2차 대전 중 파리 근교의 중학교에 새 학기가 시작된다. 엄마와 헤어진 뒤 우울해진 12살 줄리앙은 새로 전학온 보네와 기숙사 룸메이트가 된다. 보네는 영리하고 피아노도 잘 치지만 말수가 적어서 친구들에게 괴롭힘을 당한다. 줄리앙은 보네에게 관심을 보이고 금세 친구가 된다. 하지만 보네에겐 비밀이 있었다.

감상 포인트 : 루이 말 감독이 경험한 실화를 바탕으로 했다. 슈베르트, 생상의 서정적인 배경음악도 좋다.

지구가 멈추는 날(스콧 데릭슨/키애누 리브스·제니퍼 코넬리/12세)

줄거리 : 생물학자 헬렌은 의붓아들 제이콥과 단 둘이 살아간다. 갑자기 정부 기관의 요원들에게 끌려간 헬렌은 미확인 물체가 지구를 향해 빠른 속도로 다가오는 광경을 본다. 구형의 물체는 센트럴파크에 착륙하고, 인간과 같은 모습의 외계인 클라투가 나타나 지구 각국 정상과의 회담을 요청한다.

감상 포인트 : 1950년대 SF 영화를 리메이크했지만, 어설픈 리메이크는 하지 않느니만 못하다는 사실만 재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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