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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 강지영이 친하다는 ‘하유미’는 누구

입력 : 2010.03.14 17:39 수정 : 2010.03.14 17:58

경향닷컴 산업경제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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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 강지영이 연예계에서 다양한 인물들과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있다는 사실이 TV의 한 프로그램을 통해 나타났다.

강지영은 13일 전파를 탄 MBC의 세바퀴(세상을 바꾸는 퀴즈)에 출연, 퀴즈 코너에서 배우 하유미와 전화연결을 해 퀴즈를 진행했다.

카라 강지영이 친하다는 ‘하유미’는 누구

출연자들은 “강지영과 하유미의 나이 차이가 조카-이모 뻘”이라며 친하게 지내는 것에 놀라워했다. 강지영은 "같은 미용실에 다닌다"며 “하유미 이모가 많이 예뻐해주신다"고 말했다. 이에 하유미는 "강지영이 워낙 예뻐 내가 먼저 이모가 되겠다고 자청했다”고 화답했다.

카라 강지영이 친하다는 ‘하유미’는 누구

하지만 일부 어린 네티즌들은 최근 방송활동이 뜸한 하유미가 누군지조차 모를 정도다.

하유미는 1987년 영화 <변강쇠3>로 데뷔한 에로스타였다. 일본에서 중·고교를 졸업한 하유미는 재일동포 출신이다. 일본의 한 여자 대학에서 발레를 전공한 그녀는 1987년 <변강쇠3>에 옹녀로 출연하면서 영화배우 신고식을 치렀다. 이후 <빨간 여배우>, <마지막 남자의 모습>, <째즈빠 히로시마> <모두가 죽이고 싶던> <데카당스 37도 2분> 등의 영화에 잇따라 출연했다.

배우 하유미는 작년에는 본인이 진행하던 케이블 방송을 통해 남편 '클라렌스 입'을 공개하기도 했다. 하유미의 남편 클라렌스 입은 홍콩에서 영화 제작사와 전통음식 레스토랑을 운영하는 재력가로 알려져 있으며 8년 연애 끝에 지난 1999년 결혼해 화제가 됐다.

최근 홈쇼핑에서는 이른바 `하유미팩`이라 불리는 마스크 시트로 인기를 끌고 있다. `하유미의 하이드로겔 마스크 시트`는 배우 하유미가 모델부터 판매까지 해 하유미팩으로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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