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국제교류협의회 '친선의 밤' 열고 필리핀에 성금 전달

박태우 기자

(사)대구경북국제교류협의회(이하 협의회, DGIEA)는 22일 오후 5시 대구 수성구 만촌동 호텔인터불고 컨벤션홀에서 ‘2013 DGIEA 친선의 밤’을 열고 회원들간 친목과 국가간 화합을 도모했다. 이날 한국·필리핀협회(회장 이상만)는 태풍‘하이옌’피해 구호 성금 2,000만원을 아이릭 아리바스 주한 필리핀 총영사를 통해 필리핀 정부에 전달했다.

‘함께하는 국제교류’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협의회 공동의장인 김범일 대구시장, 신일희 계명대 총장을 비롯해 주한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 캐나다 등의 대사 또는 영사 등 20여 명의 주한 외교관과 각급 기관장, 민간 외교협회 관계자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꺼만 싱 라마 주한 네팔대사와 나지 사르바쉬 주한터키대사의 축사, 롤프 마파엘 주한독일대사의 주제발표(주제 : 한국과 독일 - 탁월성의 파트너십)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다함께 하나 되기’ 행사에선 참석자 모두가 미리 준비한 동일 디자인의 넥타이와 스카프를 착용해 회의장 분위기는 절정에 도달했다.

(사)대구경북국제교류협의회(DGIEA)는 22일 오후 5시 대구 수성구 호텔인터불고 컨벤션홀에서 신일희 공동의장(계명대 총장, 앞줄 왼쪽)을 비롯해 주한 외교관 20여 명과 각급 기관장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3 DGIEA 친선의 밤’을 열었다. |대구경북국제교류협의회 제공

(사)대구경북국제교류협의회(DGIEA)는 22일 오후 5시 대구 수성구 호텔인터불고 컨벤션홀에서 신일희 공동의장(계명대 총장, 앞줄 왼쪽)을 비롯해 주한 외교관 20여 명과 각급 기관장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3 DGIEA 친선의 밤’을 열었다. |대구경북국제교류협의회 제공

공동의장인 신일희 계명대 총장은 “대구경북국제교류협의회는 지역사회는 물론 대한민국과 각 협회 국가, 지구촌 전체에 긍정적이고 생산적인 기여를 하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한국·폴란드협회 등 26개국 민간 외교협회로 구성된 협의회는 중국 쓰촨시 대지진, 미안마 싸이클론 재앙 발생시에도 성금을 모아 전달한 바 있고, 음악회 등의 수익금을 제 3세계 국가 아동돕기 기금으로 기부하는 등 민간외교사절단 역할을 톡톡히 해왔다.

김범일 대구시장, 김관용 경북지사, 신일희 계명대 총장이 공동의장을 맡고 있는 대구경북국제교류협의회는 민간 교류를 통해 회원 상호간 친목은 물론 국익 증진, 세계평화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지난 2007년 설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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