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실시된 민주당 대선후보 선출 대구·경북·강원지역 경선에서 신국환 후보가 1위를 차지했다.
신 후보는 이날 대구 전시컨벤션센터에서 경선 결과 발표에서 전체 유효득표 4774표 중 2430표(50.9%)를 획득, 1456표(30.5%)를 얻은 이인제 후보를 974표 차로 앞섰다.
또 조순형 후보는 588표(12.3%)를 얻어 3위를 차지했으며, 김민석 후보는 205표(4.3%), 장 상 후보는 95표(2.0%)를 얻어 각각 4, 5위로 뒤를 이었다.
신 후보는 이날 자신의 지역구인 문경·예천 등에서 몰표를 얻는 등 경북지역에서 2190표(득표율 73.6%)를 얻어 대구·경북·강원 경선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인천·전북경선을 포함한 누적집계로는 이인제 후보가 7427표(46.7%)로 1위를 유지했고, 조순형 후보가 3119표(19.6%)로 2위를 차지했다.
신 후보는 이날 승리로 누적득표수 2892표(18.2%)로 김민석 후보(1721표.10.8%)를 따돌리고 3위로 올라서는데 성공했고 장 상 후보는 744표(4.7%)로 누적득표 5위에 머물렀다.
〈경향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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