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 불산가스 누출사고 당시 장면이 담긴 폐쇄회로(CC)TV 화면이 9일 공개됐다.
경북지방경찰청이 공개한 화면에는 지난달 27일 오후 3시43분경 사고 당시 작업 현장이 생생하게 담겨있다. 경북 구미국가산업단지 4단지 화학공장에서 일어난 사고는 탱크로리에 담긴 불산을 저장고로 옮기는 작업을 하던 공장직원들의 실수로 연료송출밸브가 갑자기 열리면서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직원들은 안전관리자없이 보호 장구를 착용하지 않고 작업하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