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책]국가 外

▲ 국가(플라톤 | 숲) = 국가란 무엇이고 정의란 무엇인가. 정치인은 어떻게 선발해야 하며, 불의한 체제는 어떻게 태어나는가. 플라톤이 <국가>를 쓴 지 2000년이 넘었지만 질문은 여전히 유효하다. 그리스·로마 고전 번역에 매진 중인 천병희 단국대 명예교수가 옮겼다. 3만5000원

▲ 표창원, 보수의 품격(표창원·구영식 | 비아북) = 표창원 전 경찰대 교수가 ‘당당하고 떳떳하고 진정한 보수’를 말한다. 그는 의무를 지키고, 공익을 위하며, 자신에게 엄격해야 보수의 자격이 있다고 주장한다. 아울러 진보와 보수의 감시자 역할을 맡겠다고 자임한다. 1만4000원

▲ 좋은 정부, 나쁜 정부(박희봉 | 책세상) = 고대 그리스 철학자들에서 시작해 마키아벨리, 루소, 마르크스, 베버 등 서양의 정치철학자들이 제안한 10가지 정부 형태를 살펴본다. 도덕적 이상을 위한 정부, 다양한 인간 가치를 실현하는 정부 등 정부의 다양한 목적과 의의를 알아본다. 1만5000원

▲ 엄마, 왜 그런 거예요?(클로드 알모 | 엑스오북스) = “왜 밥먹으면서 텔레비전 보면 안되죠” “왜 부모님이랑 결혼하면 안되죠” “죽고 나면 뭐가 있어요” 등은 아이들이 묻지만 어른들이 답하기 어려운 질문이다. 아이가 이런 질문을 하는 이유, 어른이 설명하는 방법 등을 알려준다. 이희정 옮김. 1만4800원

▲ 미스터 갈릴레이의 별별 이야기(심재철 | 과학동아북스) = 옛사람들은 왜 밤하늘을 열심히 관찰했을까. 내가 찾는 별자리는 어디 있을까. 한국아마추어천문학회의 창립멤버인 저자가 아름답고 신비로운 밤하늘로 안내한다. 1만5000원

▲ 있잖아…나, 낙태했어(한국여성민우회 | 다른) = 한국에선 연간 20만건의 낙태가 일어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본격 논의하는 이는 드물다. 그러나 낙태는 여성의 미래에 대한 질문, 의료 시스템의 문제, 사회적 낙인과 관련된 복잡한 문제다. 25명의 낙태 경험자 인터뷰를 통해 개인과 사회의 고민거리를 제시한다. 1만1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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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학으로 세상읽기(안국신 | 비봉출판사) = 중앙대 총장이자 경제학자인 저자가 1980년대부터 언론에 기고한 칼럼들을 주제별로 모았다. 딱딱한 경제이론을 정치, 사회, 문화 현상에 빗대 쉽게 설명한다. 1만5000원

▲ 창업자의 딜레마(노암 와서만 | 에코리브르) = 한국에서 10년을 버티는 기업은 30%에 불과하다고 한다. 성공과 실패의 요인은 무엇일까. 2000~2009년 미국 3607개 신생 기업의 데이터베이스를 분석해 이들에게 닥치는 함정과 이를 피하는 방법을 제시한다. 이형욱 옮김. 3만5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