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을 입에 물고만 있는 아이, 이유가 뭘까…EBS ‘육아를 부탁해’

박효재 기자

생후 31개월된 가온이는 동생도 잘 보고 말도 잘한다. 번개맨이 꿈이라고 큰소리치는 활달한 아이다. 하지만 가온이 엄마에겐 한 가지 걱정이 있다. 바로 가온이의 앙상한 체격이다. 가온이는 키 80㎝에 몸무게는 10㎏에 불과하다. 또래 아이들과 비교하면 하위 3%에 해당할 정도로 발육 상태가 좋지 않다. 생후 5개월인 동생과 체격에서는 별다를 바가 없다.

10일 EBS <육아를 부탁해>에서는 ‘4시간 밥 먹는 우리 아이’편을 방송한다. 방송에서는 밥을 입에 물고 있기만 할 뿐 씹지도 삼키지도 않는 가온이네 집을 찾아간다. 가온이는 짧게는 1시간 길게는 4시간 동안이나 밥을 물고만 있다.

가온이의 엄마는 애가 탄다. 도대체 원인이 어디에 있는지 모르기 때문이다. 가온이가 그나마 맛있다고 관심을 보이는 음식을 만들어서 먹여보고 혼도 내봤지만 아무 소용이 없다. 평소에는 말을 잘 듣는 아이가 왜 밥 먹을 때만 되면 이렇게 옹고집인지 알 수가 없다. 이에 육아고민을 해결해 줄 전문가를 찾는다. 과연 가온이가 밥을 입에 물고만 이유는 무엇일까. 방송은 오전 9시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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