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9 재보궐선거 투표가 시작됐다. 비가 내리는 날씨에도 적지 않은 유권자들이 투표소를 찾았다.
관악을은 유일한 서울 지역 선거구이자 최대 격전지로 꼽힌다.
관악을 선거구에는 모두 49곳에 투표소가 설치돼 있으며 유권자수는 21만명이 조금 넘는다. 당초 7명의 후보가 관악을에 출마했지만 무소속 이상규 후보가 사퇴하면서 6명이 경쟁하고 있다.
새정치민주연합 정태호 후보와 새누리당 오신환 후보, 무소속 정동영 후보가 혼전을 벌일 것으로 전망되며 이번 선거는 투표율이 승부의 변수가 될 가능성이 높다.
4·29 재보선은 서울 관악을과 인천 서강화을, 경기 성남·중원, 광주 서을 등 국회의원 4곳, 광역의원 1곳, 기초의원 7곳 등 총 12개 선거구에서 치러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