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정선 가리왕산의 평창 동계올림픽 활강스키장 예정지가 30일 산사태가 쓸고 간 듯 누런 흙을 드러내고 있다. 지난해 9월부터 중봉 일대 183만㎡ 부지의 원시림 5만그루를 벌목해 2648m의 슬로프를 조성하는 공사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조선시대 때 나무를 베지 못하도록 ‘봉산(封山)’으로 지정됐던 가리왕산에는 주목·왕사스레나무·신갈나무가 군락을 이루고 있다.
강원 정선 가리왕산의 평창 동계올림픽 활강스키장 예정지가 30일 산사태가 쓸고 간 듯 누런 흙을 드러내고 있다. 지난해 9월부터 중봉 일대 183만㎡ 부지의 원시림 5만그루를 벌목해 2648m의 슬로프를 조성하는 공사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조선시대 때 나무를 베지 못하도록 ‘봉산(封山)’으로 지정됐던 가리왕산에는 주목·왕사스레나무·신갈나무가 군락을 이루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