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향신문 유일의 대중문화 전문 팟캐스트, <연예가 하이스쿨>. 이번 주는 연예가 이슈 특집과 함께 6월 한국영화의 자존심을 보여줄 수 있는 유명 감독들의 신작 두 편을 소개합니다.
연예가 이슈 특집에서는 공교롭게도 무거운 소식이 전해집니다. MBC 시사고발프로그램 <PD수첩>의 내용을 문제삼아 제작진을 고소한 김기덕 감독의 소식과 그가 각종 ‘미투’ 폭로로 인해 이혼 소송에도 돌입하게 됐습니다. 또한 김기덕 감독과 비슷한 시기에 피해 여성들의 고발이 이어졌던 배우 조재현 역시 새로운 피해를 주장하는 여성이 등장해 논란의 중심이 됐습니다.
그리고 KBS 공채 개그맨 출신으로 군산 유흥업소 화재 사건 때 황망하게 세상을 떠난 개그맨 김태호의 소식을 전합니다. MC 이동엽의 경우에는 평소 잘 알고 지내던 선배여서 그 아픔이 더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가수 장윤정의 모친이 사기 혐의로 피소됐다는 소식이 있습니다.
2부에서는 이다원 기자의 소개로 <신세계> 박훈정 감독의 신작 <마녀>와 <동주> <박열> 이준익 감독의 신작 <변산>을 소개합니다. 이다원 기자는 두 감독과의 인연을 비롯해 개인적으로 꼽아보는 평점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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