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검색창 열기
검색

'검언유착' 채널A 전 기자 측 "녹음파일도 공개하겠다"

입력 : 2020.07.22 11:36 수정 : 2020.07.23 07:18
윤지원 기자
‘검언유착 의혹’의 핵심 당사자인 이동재 전 채널A 기자가 17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 출석하고 있다. |김창길 기자

‘검언유착 의혹’의 핵심 당사자인 이동재 전 채널A 기자가 17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 출석하고 있다. |김창길 기자

‘검·언 유착’ 의혹이 불거진 이모 전 채널A 기자 측이 한동훈 검사장과의 대화 내용을 담은 녹음파일을 공개하기로 했다.

이 전 기자 측 변호인은 22일 “녹취록 공개에도 불구하고 (서울중앙지검은) ‘일부 대화가 축약되었거나 언급이 누락되었다’고 공보하였다”며 “일부 정치인과 언론은 마치 이동재 측에서 의도적으로 불리한 부분을 편집한 것이 아닌지 ‘근거 없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실명·비속어 부분을 묵음 처리하는 대로, 오늘 오후 녹음파일 자체를 공개하겠다”며 “직접 듣는다면 본 건 대화는 너무나 일상적 기자와 검사 간 비공개 환담인 사실이 드러날 것”이라고 했다.

변호인의 이날 입장은 서울중앙지검이 전날 기자단에 “사안과 관련성 있는 내용 중 일부 대화가 축약되거나, 기자들의 취재 계획에 동조하는 취지의 언급이 일부 누락되는 등 그 표현과 맥락이 정확하게 녹취되지 않은 부분이 있다”고 전달한 데 따른 것이다.

변호인은 또 “녹음파일을 들으면 의도성도 없고 중요한 내용이 아니라는 점을 바로 알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실시간 주요기사
추천연재

먼저 보는 칸업 콘텐츠
사회 많이 본 기사
볼만한 영상
영상
농부가 말하는 금사과 “기후위기, 북극곰 애긴 줄 알았는데···내가 위기”
사회 최신기사
문화·교육
스포츠·연예
어도어 “하이브 불법적 감사진행···‘경찰서 가야한다’ 협박도”
홍상수·김민희 ‘9년째 불륜사랑’···불화설 종식
“김혜윤 ‘선업튀’로 물 들어올 때인데…” 소속사에 불만 폭주
이정후, 발통증으로 결장···“내일 경기 전 체크, 시간 놓칠위험 없는 듯”
Today`s HOT
올림픽 성화 도착에 환호하는 군중들 러시아 전승절 열병식 이스라엘공관 앞 친팔시위 축하하는 북마케도니아 우파 야당 지지자들
파리 올림픽 보라색 트랙 첫 선! 영양실조에 걸리는 아이티 아이들
폭격 맞은 라파 골란고원에서 훈련하는 이스라엘 예비군들
바다사자가 점령한 샌프란만 브라질 홍수, 대피하는 주민들 토네이도로 파손된 페덱스 시설 디엔비엔푸 전투 70주년 기념식
닫기
닫기
경향신문 회원을 위한 서비스입니다

경향신문 회원이 되시면 다양하고 풍부한 콘텐츠를 즐기실 수 있습니다.

  • 퀴즈
    풀기
  • 뉴스플리
  • 기사
    응원하기
  • 인스피아
    전문읽기
  • 회원
    혜택
회원가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