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이 1일 서울 동숭동 경실련 강당에서 온라인 기자회견을 열고 '문재인 정부 전·현직 장관 보유 부동산 분석결과를 발표했다.
경실련에 따르면 문 대통령이 임명한 전·현직 장관 가운데 올해 재산을 신고한 이들 중 절반이 주택을 2채 이상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장관들의 1인당 평균 부동산 재산은 임기 초인 2018년에 비해 올해 77% 넘게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번 결과는 올해 3월 정기공개로 신고한 부동산 재산을 토대로 이뤄졌다고 경실련은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