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키예 강진, ‘추가 지진’ 후 사망자 1000명↑

김서영 기자
튀르키예·시리아 대지진 9일째인 14일(현지시간) 튀르키예 남부 하타이의 안타키아의 지진 피해지역에서 한 주민이 망연자실한채 서 있다. 안타키아(튀르키예)|문재원 기자

튀르키예·시리아 대지진 9일째인 14일(현지시간) 튀르키예 남부 하타이의 안타키아의 지진 피해지역에서 한 주민이 망연자실한채 서 있다. 안타키아(튀르키예)|문재원 기자

튀르키예 강진 2주일 만의 추가 지진(규모 6.3) 후 튀르키예 내 사망자 수가 1000명 넘게 증가했다.

튀르키예 재난관리국(AFAD)은 21일(현지시간) 강진 발생 후 누적 사망자 수가 4만2310명이라고 발표했다. 전날 집계 4만1156명보다 1154명 증가했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은 추가 지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100명∼1000명일 가능성을 46%로 추산한 바 있다. 1000∼1만명에 이를 가능성도 29%나 된다.

시리아 서북부에선 정부와 반군 측 사망자 집계가 수일째 5814명에서 멈춘 상태다.

지금까지 양국에서 나온 공식 집계를 합한 전체 사망자 수는 4만8124명이다.

튀르키예 대부분의 피해 지역에서 구조 작업은 종료됐고, 카라만마라슈·하타이 2개 주에서만 생존자 수색이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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