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만진 전 KMI사회공헌사업단장(71)이 지난 21일 사단법인 ‘춘천사랑 시니어 아카데미’(이사장 진장철)의 고문에 위촉됐다. 춘천사랑은 은퇴한 ‘젊은 노인’들이 자원봉사 활동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단체이다.
한 고문은 1977년부터 2022년까지 금성사(LG전자), LS산전, 휴먼풀, KMI한국의학연구소 등에서 46년간 인사·노사전문가로 일해왔다. 한 고문은 “KMI의 등기이사(상임고문)로 임기 1년이 남았지만 지난해 말로 재단의 우수인재 발굴육성과 지속가능 성장을 기대하며 퇴임을 했다”고 밝혔다.
그는 2019년부터 KMI사회공헌사업단 초대 단장직을 맡아 사회적 역할과 책임을 다하며 공감과 공존의 사회적가치를 실행하는 일에 주력했다. 춘천사랑에는 재능기부 차원에서 합류하게 됐다고 한다.
한 고문은 “사회공헌사업이란 공감과 공존의 사회적가치를 공유하며, 더불어 함께하는 사랑의 온기를 전하여 희망과 자신감 그리고 위로를 주고, 정의와 공정이 있는 바르고 제대로 된 사회를 만들며, 세상과 미래를 열어 가도록 하는 것이 핵심과제”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