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대만 침공, 군사적 현실성 문제

이용균 기자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의 발언을 둘러싼 논란은 한국의 대중 관계에 대한 여러가지 고민을 낳고 있습니다. 정치 외교, 안보 관련 충돌뿐만 아니라 한국 경제 상황과도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경향신문의 유튜브채널 ‘이런 경향’의 뉴스 해설 콘텐츠 ‘경향시소(시사 소믈리에)’에서는 한국 여성 기자로는 최장기 베이징 특파원을 지낸 경향신문 박은경 기자와 함께 한국의 대중 관계 논란과 나아갈 방향, 중국의 현재 상황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중국의 대만 침공, 군사적 현실성 문제[경향시소]

박은경 기자에 따르면 싱하이밍 주한 중국 대사는 중국 외교계 대표적인 한반도 통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1981년 북한 사리원에 있는 농업대에서 국비 유학생으로 조선어를 공부했고요.

싱하이밍 대사의 ‘베팅’ 발언은 정치적 논란을 낳았습니다. 한중 갈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중국의 한국에 대한 제재 가능성도 점쳐집니다.

박은경 기자는 “제재에 나설 가능성이 높지만 과거 사드 때와 같은 방식은 아닐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라고 말합니다. 과거 사드 제재 때는 중국 내부에서도 부작용이 벌어졌기 때문입니다.

중국과의 갈등 해결에는 보다 커다란 비용이 들 것이라는 전망도 나옵니다. 우리 정부가 일본과의 관계 개선을 위해 커다란 양보를 했기 때문입니다. 중국 외교가에서는 “일본에 했던 것처럼 우리에게도 통 큰 양보를 해 달라”는 요구가 나오고 있습니다. 외교에서 특정 국가를 향한 태도는 다른 나라들도 비슷한 수준을 요구하는 근거가 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외교에서는 균형이 중요한 것이죠.

한 때 제기됐던 2027년 중국이 대만 침공설에 대한 현실적인 분석도 이어졌습니다. 정치적 목적과 군사적 현실에 대해 따로 살펴봐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오랫동안 중국을 취재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중국의 대북 컨트롤 가능성, 중국 경제의 현실적 문제 등에 대한 설명도 이어집니다.

자세한 내용은 경향시소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경향시소(시사 소믈리에)는 매주 잘 익은 뉴스를 딱 맞게 골라 상세한 분석과 전망을 전해 드리는 경향신문의 유튜브 콘텐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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